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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Tokyo

#2 연차 안 쓰고 3박4일 도쿄여행_2일차 (도쿄도 미술관, 이치란 라멘, 본겐커피, 긴자 이토야, 캐릭터스트리트, 시부야 크레오루)

땨댠
사실 이번 여행은 매우 다채롭다.
3박 4일 짧은 일정임에도 미술관과 디즈니랜드를 모두 가기로 한 것
결론적으로 매우 잘 다녀왔고, 가길 너무 잘했다!

일본은 미술을 즐기는 문화가 굉장히 잘되어 있는 편이라 (예산지원도 빵빵하다고함-출처 한국경제신문)
도쿄에선 거의 1년 내내 유명 화가의 전시를 볼 수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도쿄도 미술관에서 프랑스 화가인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전시 중이었다.
*지금은 도쿄 국립 신미술관에서 전시중이라고 하네요!*

마티스의 색채감과 특유의 편안한 느낌(내 생각)을 특히 좋아해서 평소 작품을 찾아보는 편인데, 마티스를 주제로 한 전시는 처음이라 정말 기대됐다.
예매는 야무진 동생이 도쿄도 미술관 공식사이트에서 번역기 열심히 돌려서 미리 하고 갔다!
(https://www.tobikan.jp/
크롬으로 접속하면 바로 번역된답니당✨)

촬영가능한 구역에서 찍은 작품
니스같애🥹
붉은 방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 봤다


생각보다 전시가 더 좋아서 한참을 관람하고, 나왔더니 점심시간이 훌쩍 넘었다.
평소 파워J인 나지만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당장 근처에 있던 이치란 라멘에 가기로함

만화영화에 나올 것 같은 딱 일본갬성

대기 줄이 길었는데, 각각 따로 앉아서 먹으면 바로 들여보내준다해서 고민하지않고 그러겠다했다 ㅋㅋㅋ
(자매끼리 꼭 붙어앉아야 하는거 아니자나요ㅎㅋ)
각자 먹고 출구에서 만나기로했다.

그리고 10분만에 다먹은 우리
밖에 나와서 서로 보고 “??? 다먹었어??” 함🫢


5월의 도쿄는 수국이 정말 예쁘게 폈다.
수국 실컷 보면서 아이스크림 먹기

한국 찰떡아이스크림보다 피가 얇고 쫀득하긴하다
크게 다른 점은 모르겠구

긴자로 넘어가서 유명하다는 본겐커피를 갔다.
맛있는 라떼 ㅎㅎ 진하고 고소하다

긴자에는 유명하고 오래된 문구점이 하나 있는데, 이름은 Itoya 이다. 전에 왔을 때 예쁜 엽서 한가득 사간게 생각나서 다시 들렀는데, 푸바오 좋아하는 엄마가 생각나서 판다 우산 하나 겟!

미친 체력의 우리는 또또 걸어서 도쿄역까지 갔다.
도쿄역 지하 캐릭터스트리트에선 다양한 귀요미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 귀여운 민둥맨둥 곰돌이 푸도 만났다.

너 옷 어디갔어?!

🖐🏻
아직도 끝나지 않은 우리의 day2 ^^^
라스트팡으로 시부야를 가는 길에 너무 피곤한 나머지 지하철을 잘못 탔고, 그 바람에 원래 가려던 식당은 문을 닫아버렸다 흑
아쉬워서 즉흥으로 찾아낸 타코야키 집은 정말 정말 친절하고 맛도 있었다! 알고보니 유명한 프랜차이즈인듯
이름은 Creo-Ru

맛도뤼

숙소로 돌아와서 나의 전세계통틀어 최애 아이스크림 ✨하겐다즈 크리스피 샌드✨ 먹어주고


드디어 2일차가 끝이 납니다.